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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띄우기 본격화

등록 2014-02-24 21:41수정 2014-02-25 10:49

러시아 소치 겨울올림픽이 끝난 24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영동고속도로에 설치된 ‘2018 평창 겨울올림픽’ 홍보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러시아 소치 겨울올림픽이 끝난 24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영동고속도로에 설치된 ‘2018 평창 겨울올림픽’ 홍보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내일 도청광장앞서 행사
28일엔 ‘대회기’ 안치식
2014 소치 올림픽이 폐막하면서 4년 뒤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도는 겨울올림픽 대회기를 건네받는 것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나설 참이다.

강원도는 26일 오후 3시 도청 광장 앞 특설무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범도민 화합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겨울올림픽 대회기 인수식을 겸한 자리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노선영, 봅슬레이 국가대표 김동현 선수 등이 참석하고 도립예술단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가 끝난 뒤 도청 광장에서 중앙초등학교까지 거리행진도 한다. 이날 행사가 끝나면 28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을 돌며 환영행사와 도보행진을 이어간다.

시·군별 순회행사가 끝나는 28일 2018 겨울 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군청 광장에서는 대회기 환영 및 안치기념식도 열린다. 평창군은 대회기를 금고 등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고, 청사 안에 대회기와 똑같은 모양의 모조 오륜기를 비치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강원도는 겨울올림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에 별도의 홍보관을 만들어 대회기를 보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대회기를 금고에 보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등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수 있는 곳에 공개된 형태로 보관해 올림픽 분위기를 띄우는 데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치 올림픽을 계기로 올해만 국내외 취재진 28개 팀이 알펜시아리조트를 찾는 등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6건에 불과했다.

조규석 강원도청 동계올림픽추진본부장은 “소치 올림픽 폐막으로 전세계의 관심이 평창에 집중되고 있다. 남은 4년 동안 선수·경기 중심의 대회, 문화·평화·경제·환경올림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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