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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조선대, 턱 낮춘 문화강좌
“시민들도 와서 들으세요”

등록 2014-02-26 20:28

내달 4일부터 6월까지 격주
탁석산·정혜신 등 ‘행복’ 강연
조선대가 창의적 문화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문화초대석’ 강좌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조선대 기초교육대학(학장 이종범)은 문화예술계의 학자, 예술가, 비평가, 활동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대화하는 강좌를 마련한다. ‘행복을 다시 생각한다’를 주제로 행복에 대한 고정관념을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학기에는 전공과 관계없이 문화에 관심있는 학생은 물론 시민들도 들을 수 있다.

강좌는 3월4일 나희덕 책임교수(문예창작학과)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격주 화요일 오후 4~6시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3월18일에는 철학자 탁석산씨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4월1일에는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장이 ‘행복한 노동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4월15일에는 심보선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행복의 정치를 위하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시인이자 사회학자인 심 교수는 <인문예술잡지 F>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4월29일에는 조광제 철학아카데미 대표가 ‘열린 몸과 닫힌 몸, 그리고 행복’에 대한 생각을 풀어간다. 그는 2000년 시민 철학학교인 철학아카데미를 설립해 대중강의를 이끌어왔으며, 몸 철학, 매체 철학, 기술 철학, 미술 철학, 미술사, 영화론 등 70개 이상의 강좌를 개설했다. 5월20일에는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가 ‘내 마음에게 물어라’를 주제로 강연한다. 6월3일 고전평론가 고미숙씨가 ‘돈과 사랑,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강연하고 대화를 나눈다. 1997년 사회과학자들과 연구공간 ‘수유+너머’를 만들었으며, 2011년부터 몸·삶·글의 일치를 내세우는 인문의역학연구소 감이당에서 활동하고 있다. (062)230-6179.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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