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의회 도시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이 광주시 광산구를 방문해 복지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대구 남구의회 김종숙·이명수·이정(이상 새누리당)·김현철(무소속) 의원은 26~27일 광산구를 찾아 복지 현장을 둘러봤다. 이들은 지난 26일 민주당 소속의 민형배 구청장을 만나 자치와 복지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사진 위) 이번 만남은 김현철 의원이 지난 4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문화방송>에서 민형배 구청장이 ‘자치와 협동의 지역자치’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것을 듣고, 동료 의원들에게 광산구 현장 방문을 제안해 이뤄졌다.
이들은 지난 26일 광산구 ‘더불어락(樂)’ 노인복지관을 찾아 강위원(44) 관장, 임인택(76)·오상채(74)씨 등 복지관 자치회 임원들에게 “어떻게 어르신들이 스스로 협동조합을 만들고, 돈을 내 대동회를 하는지 궁금하다”며 꼼꼼하게 물었다. (사진 아래)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은 스스로 기부금을 모으고 땀을 흘려 노동을 해 125㎡(38평) 규모의 ‘더불어락 북카페’를 개설했던 과정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임인택 자치회장은 “복지관에서 노인들을 예우하고, 일을 할 때 의견을 묻고 역할을 주니 스스로 참여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답변했다. 이들은 27일 광산구 수완동 풀뿌리 마을공동체 지원활동을 하는 ‘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윤난실)를 방문했다.
김현철(53) 의원은 “민형배 청장의 강연을 들으면서 ‘내가 생각하는 지방자치의 모습을 실천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현장을 보고 싶었다. 주민을 주인으로 내세워 힘을 모아 새로운 자치정책을 펼쳐가는 게 인상적이었다. 많이 배우고 간다”고 말했다. 이정(67) 의원도 “지역 일은 지역주민들이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산구 노인복지관 분들을 대구에도 한번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사진 광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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