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서 첫 발병
전남 순천의 한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H5N8)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돼, 방역당국이 이 농가를 포함해 반경 500m 안의 닭과 오리 7만2000마리를 살처분했다.
2일 전남도와 순천시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순천 낙안읍의 ㄱ(52)씨 오리농가에서 채취한 시료를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ㄱ씨 농장의 오리 1만8500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500m 안의 오리와 닭 등 총 7만200여마리(3농가)를 살처분한 뒤 반경 10㎞ 이내 경계지역 출하농가와 병아리를 들인 농가를 대상으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해당 농가는 지난 26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의 1차 간이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바 있다.
전남 지역에선 지난 1월24일 해남에 이어 나주, 영암, 영광 등 서부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나, 동부지역은 순천에서 처음 발생했다. 순천시는 순천만을 드나드는 주요 도로인 순천만나들목 등 2곳에 방역초소와 생태공원 출입구 7곳에 방역 매트를 설치해 차량 소독을 하고 있다.
순천시는 출입통제 중인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이달부터 부분적으로 개장하려던 것을 무기한 연기했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로부터 20㎞도 떨어져 있지 않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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