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관룡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
조선후기 불화로 보존 가치 높아
경남 창녕군 관룡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사진)와 경북 청도군 운문사 대웅보전 관음보살·달마대사 벽화가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12일 관룡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 등 7건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선정했다.
보물 제1816호로 지정된 ‘창녕 관룡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는 보타락가산에서 설법하는 관음보살을 벽면 전체에 걸쳐 그린 것이다. 이 벽화는 관음보살이 머무는 보타락가산을 그리면서 특징적인 물가 표현을 생략하는 색다른 표현 기법을 사용하는 등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보물 제1817호로 지정된 ‘청도 운문사 대웅보전 관음보살·달마대사 벽화’는 거대한 흙벽 화면에 높고 험준한 바위산을 배경으로 온화하고 화려한 관음보살과 호방하고 대담한 달마대사를 대비시켜 그린 작품이다. 한 화면에 관음과 달마를 나란히 표현한 유일한 사례이자,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초반까지의 불화 양식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높은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사찰 건축물 벽화 조사 사업을 거쳐 이들 벽화 2건을 국가문화재로 지정했다. 문화재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이들 벽화 2건과 함께 보물 제1818~1822호로 지정된 5건은 서울 성북구 보타사 금동보살좌상, 강남구 봉은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서대문구 옥천암 마애보살좌상, 종로구 청룡사 석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강북구 화계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등이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사진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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