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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태풍 ‘나비’ 훨훨 한반도 벗어나

등록 2005-09-07 23:40수정 2005-09-07 23:40

태풍 ‘나비’ 동해안 일대 피해 현황
태풍 ‘나비’ 동해안 일대 피해 현황
기상청, 동해 태풍경보 해제
전국이 제14호 태풍 ‘나비’의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기상청은 태풍 나비가 8일 새벽 3시에는 일본 삿포로 북서쪽 약 14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뒤 북서쪽으로 향하면서 우리나라는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동해 전 해상의 태풍 경보를 해제하고, 태풍 주의보로 대체했다. 남해동부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8일부터는 전국의 날씨도 맑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9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해상과 동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고 그밖의 해상은 1~3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태풍 나비로 인해 이날까지 1명이 실종되고, 74명의 이재민이 생겨난 것으로 집계했다. 태풍이 동반한 비로 울산 남구 야음동 18가구와 부산 기장 장안읍 좌천리 8가구 등 모두 126가구가 침수됐으며, 농경지 1726헥타르가 물에 잠겼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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