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교육박물관 장소 제공
1960~70년대 교실에서 스승과 제자가 특별한 동창회를 여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전 동구 삼성동 한밭교육박물관(hbem.or.kr)은 다음달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박물관 안 옛 교실 체험장을 동창회 장소로 제공하는 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스승과 제자가 교복을 입고 박물관 옛 교실 나무 책걸상에 앉아 풍금 반주에 맞춰 동요를 부르며 옛 추억을 나누게 하려고 마련됐다. 옛 교실 동창회 행사는 5월12~16일 열리며, 4월8~11일 교육박물관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한밭교육박물관은 1938년 지어진 옛 삼성초등학교 건물에 1992년 문을 열었으며, 옛 교실 체험장은 나무 책걸상, 난로, 풍금, 도시락 등이 재현돼 있다. (042)670-2212.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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