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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500명 ‘타운홀 미팅’ “대전발전 의제 1위 과학연계 축제산업”

등록 2014-04-14 21:40수정 2014-05-16 09:30

대전시민은 6·4 지방선거에서 정치성보다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 이슈는 30대 이하 젊은층이 집중적으로 지지해 지방선거 공약과 운동 방식이 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전유권자네트워크는 지난 12일 시민 500명이 ‘6·4 지방선거 시민의제 발굴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열었더니, 시민의제 1위에 ‘과학과 연계한 문화·축제산업’(16.8%)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계층에 맞는 다양한 복지(12.7%) △일자리(9.8%) △주민 소통(8.1%) △보편적 복지(6.9%) 등이 뒤를 이었다. △교육개혁(6.4%) △동서문제 해소를 위한 은행동~둔산동 다중심도시, 마을 지역경제 살리기, 비정규직 해소(각각 5.8%) △천변으로 통하는 문화도시(4%) 등도 10대 의제에 포함됐다.

‘과학과 연계한 문화·축제산업’ 의제는 10대와 20대 남녀 그룹이 모두 1위로 선택했다. 반면에 예산 투명 집행,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 주민참여제도 개선, 일자리 차별 철폐, 산업단지 조성 등은 지지율이 낮았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10~60대의 다양한 시민이 참여했으며, 대전 발전을 위한 미래핵심가치 실현 의제를 청소년 정체성, 복지, 정체성, 교육, 주민참여, 일자리 등 6개 주제별로 발제한 뒤 최종 투표를 거쳐 10대 의제를 도출했다.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 정완숙 ㈜디모스 상임이사는 “40대 이상 남성들은 복지 확대 등을 중시했으나 30대 미만 젊은층은 삶의 질을 높이는 공약을 지지했다. 큰 이슈가 없는 6·4 지방선거는 ‘삶의 질’ 공약이 지지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대전유권자네트워크는 이번 타운홀 미팅 결과를 뼈대로 시민 의제를 정해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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