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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 버스’ 비켜라! ‘구름빵 버스’ 나가신다

등록 2014-04-21 20:29수정 2014-04-22 09:27

춘천시, 5월1일부터 83번 노선 1대 운행
강원도 춘천에 ‘구름빵 버스’가 뜬다.

춘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구름빵 버스를 연중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름빵 버스는 2010년부터 <한국방송>에서 방영된 인기 애니메이션 <구름빵>의 주요 캐릭터인 ‘홍시’와 ‘홍비’ 등으로 꾸민 버스다. 춘천시는 서울시가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에서 착안해 도입한 ‘타요 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구름빵 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구름빵 버스의 앞뒷면은 구름빵의 주인공인 고양이 형제 ‘홍시’와 ‘홍비’를, 옆면과 내부 등은 홍시와 홍비뿐 아니라 구름빵의 주요 캐릭터들로 꾸밀 예정이다.

<구름빵>은 2004년 백희나 작가가 낸 동화책 <구름빵>(한솔수북)을 토대로 춘천에 있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2010년 만든 78부작 애니메이션이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구름빵>이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자 2011년 <구름빵> 시즌2를 제작한 데 이어 지금은 시즌3 제작에 나서면서 <구름빵>의 고향이 됐다.

시는 춘천시 삼천동 상상마당~남춘천역~춘천역~육림랜드~애니메이션박물관 등을 하루 6차례 오가는 83번 버스 가운데 한대를 ‘구름빵 버스’로 꾸밀 참이다. 춘천시 근화동에 있는 옛 미군기지 캠프페이지에 마련된 꿈자람 어린이 공원까지 경유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경 춘천시 교통행정 담당은 “춘천에서 태어난 애니메이션 <구름빵>을 토대로 구름빵 버스를 만들고 있다. 구름빵 버스는 어린이 등이 대중교통과 친해지게 하고, 관광객 등에게 춘천을 홍보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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