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딜 라만 칸
5·18기념재단은 23일 올해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방글라데시 인권운동가 아딜 라만 칸(53·사진)과 이란의 정치범 어머니단체 ‘카바란의 어머니들’을 선정했다.
아딜 라만 칸은 대학생 때 인권운동을 시작해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방글라데시의 주도적 인권단체인 오디카르(Odhikar)를 설립한 뒤 인권 옹호에 헌신해왔다. 그는 사법 절차에 의하지 않은 사형 집행, 법 집행기관의 고문 등 남아시아 지역의 인권 유린에 반대하는 운동을 하며 국내외 연대 활동도 하고 있다.
카바란의 어머니들은 이란의 반인권적 약식처형의 책임자를 밝히고 법적 책임을 요구해온 인권단체다. 1988년 이란 당국의 대규모 반인권적 처형에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카바란 공동묘지에 모여 희생자를 추모하는 과정에서 결성된 단체다. 이들은 지속적인 진실 규명 요구로 반체제 인사의 처형과 정부 관련성 규명, 재판 절차 개선 등 변화를 이뤄냈다.
심사위원회에는 인재근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김광수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상임이사, 손심길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손호상 <기독교방송>(CBS) 광주본부장, 오재일 5·18기념재단 이사장, 이정옥 한국엔지오학회 회장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새달 18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 치평동 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열린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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