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안철수 대표에 계란 던진 2명 영장신청키로

등록 2014-05-19 20:08

새정치 당원으로 조직적 방해 의혹
윤장현·이병완 “폭력사태 철저수사”
강운태·이용섭 “구속이 새정치냐”
광주 남부경찰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가 타고 있던 차량을 막고 소란을 피운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장아무개(54)씨와 정아무개(28)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17일 저녁 8시35분께 광주시 남구 월산동 광주엠비시 정문 앞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안 대표의 차량을 가로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안 대표의 차량 운행을 막기 위해 경찰관들의 제지를 뚫고 땅바닥에 누우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안 대표가 탄 차의 통행을 막은 혐의로 김아무개(53)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안 대표는 광주엠비시에서 방송을 마친 뒤 차를 타고 정문을 통해 나오다가 20~30여명이 제지해 약 50분 동안 차에 갇혔다. 안 대표가 탄 차량을 가로막은 일부 시민은 차량 문이 열린 틈으로 계란을 던지거나 차량에 올라타기도 했다. 장씨 등 2명은 새정치민주연합 당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광주를 방문한 안 대표의 일정을 파악한 뒤 따라다니며 행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이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계획적으로 행동한 것인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광주지법에 통신사실확인 자료제공요청서(통신허가서)를 신청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이번 사건에 특정 후보 진영의 개입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와 이병완 무소속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각각의 입장을 밝혔다. 윤장현 후보는 “안철수 대표를 감금·폭행한 사건에 강운태·이용섭 후보 쪽 지지자들이 다수 관련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강운태·이용섭 후보는 광주 시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병완 후보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폭력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고 배후가 있다면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무소속 강운태,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쪽은 “낙하산 공천에 항의하는 시민을 구속하라는 게 새 정치냐”고 비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