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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시민단체, 경남 도지사도 야권 단일화 시동

등록 2014-05-19 20:58

김경수·강병기 후보에 제안
경남에서도 야권 도지사 후보 단일화가 논의되기 시작했다.

경남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로 이뤄진 ‘연대와 희망을 위한 경남연석회의’는 19일 야권 경남도지사 후보인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와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경남연석회의는 제안서에서 “박근혜 정권의 심판을 위해서, 경남에서 새누리당의 일당 독점을 깨기 위해서, 야권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야권 후보 단일화에 적극 나서달라. 민주·진보 세력의 각개약진은 무능과 무책임으로 자멸해가는 수구를 도와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단일화를 하지 않고 야권 후보가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각자가 처한 상황을 뛰어넘어 두 후보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김 후보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후보 단일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힘을 쏟겠다”며 긍정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통합진보당의 강병기 후보 쪽은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이 진보당과의 야권 연대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먼저 밝혀야 한다. 또한 야권 연대를 위한 정치적 환경에 혼선을 초래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아야 야권 연대 논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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