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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장애인용 전화기 등 지원, 올해도 신청받아요”

등록 2014-05-19 21:11

대전시 “7월18일까지”
대당 80만~600만원 달해
경제적 부담 덜어주기로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입 비용이 지원된다. 정보취약 계층인 장애인들의 정보 이용을 활성화하려는 조처다.

대전시는 한국정보화진흥원(at4u.or.kr)과 함께 7월18일까지 대전에 사는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 때문에 인터넷이나 전화, 신문·책 등을 사용하거나 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보조기기를 보급해 정보 접근성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가 구입을 지원하는 보조기기는 영상전화기 등 청각·언어장애인용 16종, 화면낭독 프로그램 등 시각장애인용 40종, 특수자판기 등 지체·뇌병변장애인용 12종 등 모두 68종이다.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실(042-270-3214)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한국정보화진흥원 누리집으로 신청해도 된다. 예산은 1억3300만원이며 심사를 거쳐 8월14일 지원 대상자를 발표한다. 지난해에는 394명이 신청해 155명이 지원 혜택을 받았다.

보조기기 구입과 관련해 시는 6월2~3일 대전시 중구 문화동 대전시보조기구센터에서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 전시회를 열어 장애인들이 제품을 사용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험 전시회의 보조기기 신청·접수 창구에서 전문가 맞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김기홍 시 정보화기획과장은 “장애별로 다양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제품이 있으나 대당 가격이 80만~600만원에 달해 장애인들이 개별적으로 구입하기에 부담이 크다. 처음 신청하거나 기기별 재보급 기간이 지난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지원 대상에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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