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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추석용품 재래시장이 더 싸다”

등록 2005-09-12 19:45

물가센터, 할인점과 비교 결과 시장이 25% 싸
올해 추석 명절 제수용품 값은 지난해보다 20%가까이 올랐으며, 재래시장이 대형 할인점보다 싼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물가감시센터는 12일 “청주지역 대형 할인점 10곳과 재래시장 2곳에서 추석 성수품을 조사했더니 4인 가족 추석 차례 비용은 평균 값은 재래시장이 11만7100원, 대형 할인점이 14만6500원으로 재래시장이 25% 쌌다”고 밝혔다.

이들은 “단감, 사과, 곶감 등이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 탓에 올랐으며 도라지, 밤, 토란 등의 농산물은 작황이 좋아 안정적으로 공급되면서 가격이 조금씩 떨어졌다”며 “특히 수입 농산물 값이 크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주요 품목들의 최저, 최고가격 비교를 보면 쌀(10㎏)은 육거리 시장이 2만2500원·지에스 수곡점이 2만7800원, 밤(국산 100g)은 농협물류센터 1490원·홈플러스(4790원), 곶감(국산 10개)은 육거리시장 5천원·롯데슈퍼 9980원 등이었다.

고사리(국산 400g)는 농협물류센터가 6720원·롯데슈퍼가 9천원, 참조기(수입산 20㎝)는 육거리시장이 2천원·지에스 용암점이 4500원, 참깨(국산 500g)는 육거리시장이 5천원·롯데슈퍼 2만원 등이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의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이 크게 늘고 있다.

청주시는 12~16일까지 공무원 480명과 여성단체협의회 등과 함께 재래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충북중기청도 12일 오후 청주 북부시장에서 장보기 캠페인을 했으며, 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서비스 지점 등도 재래시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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