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란(43·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구의원 당선자
현장 쏙 l 6·4 민심-화제의 인물들
김광란 광주 광산구의원
김광란 광주 광산구의원
김광란(43·사진·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구의원 당선자는 “동네 생활정치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에 주민들한테 들었던 갖가지 의견을 적은 500여장의 쪽지를 선거사무실 한쪽 벽에 붙여 놓았다. “잊지 않기 위해서”이다.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인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참여이사인 그는 광산구의원 선거 다 선거구에서 20.8%의 지지율로 10명의 후보 중 1위로 당선했다.
광산구 더불어락(樂) 노인복지관에서 더불어락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데 중요한 구실을 했던 어르신들의 자원봉사가 당선의 큰 밑거름이 됐다.
김 당선자는 “어르신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김 후보는 내가 보증한다’며 입소문을 내주셨고, 딸·며느리처럼 생각하며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구정을 토론하고 현장투표로 결정하는 주민만민공동회와 주민자치학당,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청년자치스쿨 등의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남 강진 출신인 김 당선자는 학생운동을 하다가 전남대 4학년 때 제적됐으며,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사무국장과 천주교 광주대교구 되살이생협 간사 등을 지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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