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광주 해와문화공간서
‘광장과 소통’ 주제로 열려
‘광장과 소통’ 주제로 열려
광주에서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난장이 펼쳐진다. 한국연구재단은 전남대철학연구교육센터(센터장 박구용 교수) 주관으로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광주시 동구 의재로 해와문화예술공간에서 ‘광장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는 ‘소통·공존·창조의 인문정신’이라는 주제로 10명이 발표한 뒤 20명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석재(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사단법인 해교 대표는 ‘광장, 인문학으로 새판짜기’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강위원 여민동락공동체 대표살림꾼은 ‘인문정신과 마을 인문학 그리고 여민동락공동체’라는 주제로 이야기한다. 배철진 도래샘 작은도서관장(첨단1차 부영아파트)은 ‘작은 도서관은 인문학이다’라는 주제로 1200여가구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서 작은 도서관을 통해 이웃과 소통의 문제를 풀어 나갔던 경험을 나눈다.
한유진 광장음악회 기획자(휴아트 대표)는 ‘관심의 집중이 예술을 탄생시킨다’라는 주제로 광주 문화예술 자생단체들에 대한 현주소를 진단한다. 그는 “관 주도로 이루어진 공연이나 전시 중 성공한 예가 별로 없다. 시민들의 도시가 아니라 기획자들의 도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한 뒤, “음악·풍물·국악·무용·마당극·연극 등 광주의 자생단체들이 나무라면 광주문화재단은 물을 주는 관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지은씨는 2012년 3월부터 ‘철학 하는 엄마들’ 독서모임에 합류해 동서양 고전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던 경험을 들려준다.
권오산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정책교육부장은 ‘노동자 인문학: 함께 살기 위한 소통과 성찰’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2012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 인문학 아카데미를 통해 125차례 강좌가 열렸던 것을 소개한다. 권 부장은 “인문학적 상상력이 미래를 바꾸고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온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조합원들이 작업 도중 틈틈이 책 읽는 모습이 많아지는 등 작은 변화들이 보인다”고 말했다. (062)233-9011.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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