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상담·멘토링 등 제공
대전시니어창업센터가 12일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의 대전문화산업진흥원 2층에서 문 열었다. 시니어창업센터는 은퇴자들의 창업을 돕는다.
시니어창업센터는 491㎡에 사무실, 회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40대 이상 전문 경력이 있는 은퇴자들에게 △창업상담, 멘토링 등 전문가 자문 △모임 장소와 창업을 위한 사무공간 △세미나와 교육지원 △은퇴자 창업과 진로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시는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와 시니어창업센터를 연계, 운영할 방침이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2011년부터 3년 동안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의 시니어창업센터 운영기관 공모에 나서 선정됐다.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 “시니어창업센터에 2년 동안 국비와 시비 등 모두 2억8000만원을 투입해 창업을 준비하는 은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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