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올레길탐방·풍어제
공연·전시회·불꽃놀이도 계획
공연·전시회·불꽃놀이도 계획
제주도 행정구역에 편입된 지 100년을 맞은 제주 추자도에서 ‘제7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열린다.
추자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준헌)는 ‘2014 제주와 함께 100년 추자도의 해’를 주제로 11~13일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전라도에서 제주도로 소속이 바뀐 지 100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첫날 아침 7시 주민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며 최영 장군 사당 등을 돌아보는 추자도 올레길 탐방으로 시작된다.
이어 풍어제와 용왕제, 배를 타고 추자도 주변 무인도 등 42개 섬을 구경하는 해상유람, 지인망(후릿그물) 고기잡이, 맨손 고기잡기, 전통 전마선 노젓기, 갯바당 바릇잡이, 올레 탐방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참굴비 엮기와 그물 엮기, 바늘 대치기, 어상자 접기 등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경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기간에는 추자도 100년 사진전, 어선 퍼레이드, 추자 예술인 작품전, 한마당 풍물잔치, 축하공연 등도 펼쳐진다. 굴비 시식회와 특산물 판매장, 각 업체 및 단체의 수산물 및 음식물 판매점도 운영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둘째 날 밤 9시 주행사장인 추자항에서 열리는 ‘제주와 함께 100년 추자도의 해’ 기념행사에서는 연예인 초청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축제기간에 제주~추자 항로의 여객선 핑크돌핀호는 1일 1편에서 2편으로 늘려 운항한다. 한일카훼리3호의 운항 시간은 변동이 없다.
추자도는 일제 강점기인 1914년 3월1일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제주군으로 이관되면서 제주도 관할 행정구역에 편입됐다. 당시 추자면은 대서리, 영흥리, 묵리, 신양리, 예초리 등 5개 마을로 편성돼 지금까지 존속되고 있다.
추자도는 1821년 전라도 영암군에 소속됐다가 1881년 제주목으로 이관됐으며, 1896년에는 다시 완도군으로 넘어가는 등 소속이 자주 바뀌었다. 추자도가 제주에 소속된 뒤 제주도 관할 해역은 모두 11만4950㎢로 늘어났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추자도 참굴비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추자 지역의 올레길 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며 “특히 올해는 추자도가 제주도에 편입된 지 100년이 되는 해여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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