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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올 안에 공기업 이전 82% 마친다

등록 2014-07-15 16:10

기반공사 대부분이 끝나, 공기업들이 속속 이전
연말까지 17곳 중 14곳 청사 완공해 둥지 튼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도시에 연말까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이전 공기업의 82%가 옮겨올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15일 “나주시 금천·산포면 일대 빛가람도시의 상하수도·전기·가스·도로 등 기반공사 대부분이 끝나, 공기업들이 속속 이전하고 있다. 연말까지 이전 공기업 17곳 중 14곳이 청사를 완공해 둥지를 틀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우정사업정보센터
우정사업정보센터
이곳에는 지난해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이전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해양경찰교육원(여수) 등 7곳이 새 청사를 지어 이사를 왔다.

오는 8월에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전케이피에스(KPS), 9월에 농어촌공사, 11월에 한국전력이 잇따라 입주한다. 연말까지 한국전력거래소, 한전케이디엔(KDN), 사립교직원연금공단 등도 이전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연말까지 14곳이 둥지를 틀면 이전율은 82.3%에 이르게 된다. 나머지 3곳 중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내년 6월까지 이전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연말까지 신청사를 착공한다.

전남도혁신도시건설지원단 조이환 팀장은 “전국 혁신도시 중 공기업 이전 속도가 가장 빠른 편이다. 1400여명인 한국전력과 730여명인 농어촌공사가 옮기면 이전사업이 실질적으로 완료될 것으로 본다. 5만명이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만드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 유입에 대비해 새로 행정구역을 설치한 나주시 빛가람동에는 476가구 1302명 전입해왔다. 지난 3월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 4곳을 개교해 모두 18학급을 운영중이다. 22개 단지에 2만 가구를 짓고 있는 아파트 분양도 순조로운 편이다.

하지만 동남쪽으로 800여m 떨어진 마을에서 풍기는 축산 악취와 혁신도시~나주 또는 광주를 잇는 대중 교통에 대한 민원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다.

전주와 완주 사이에 있는 전북혁신도시는 공기업 12곳이 2016년 2월을 목표로 이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방행정연수원, 대한지적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3곳이 이전을 했다. 연말까지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 등을 포함해 6곳이 이전할 예정이다. 나머지 공기업의 청사 공정률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61.5%, 국립축산과학원 59.8%, 국립식량과학원 51.9%, 국민연금공단 42%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 전주/안관옥 박임근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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