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박2일 상품도 내놔
코레일(letskorail.com)은 4일부터 케이티엑스와 쾌속여객선을 이용한 대마도 자유여행 상품을 판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서울역에서 부산까지 케이티엑스로 이동한 뒤, 부산항에서 대마도행 쾌속여객선인 코비호를 타고 여행한다. 하루 여행은 서울역에서 새벽 5시30분 케이티엑스를 타고 아침 8시10분께 부산역에 도착해 부산항 국제여객선터미널까지 셔틀버스(15분 소요)나 택시로 이동하면 오전 9시에 대마도 히타카쓰항으로 떠나는 쾌속여객선을 탈 수 있다. 히타카쓰항까지 운항시간은 1시간10분이다.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배는 오후 4시 대마도에서 출항한다. 부산발 서울행 케이티엑스는 저녁 8시, 8시30분 등 두 편이다. 1박2일 여행은 서울역에서 전날 오후 5시20분, 저녁 8시30분 케이티엑스로 부산으로 가서 다음날 아침 8시에 대마도 이즈하라항으로 출항하는 쾌속여객선을 타게 된다. 이즈하라항까지는 1시간55분이 걸린다.
이 상품은 1인당 16만1600원이며 케이티엑스, 쾌속여객선의 왕복 승차권이 제공된다.
윤병용 코레일 관광상품처장은 “대마도는 하이킹,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여행의 적지다. 이 상품은 열차·선박 승차권을 제공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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