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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광주 통기타음악 산실 사직골서 포크음악제

등록 2014-08-12 20:11

23일 사직공원…국내외 12팀 참가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23일 오후 6시30분 광주시 남구 사동 사직공원(옛 수영장) 무대에서 ‘광주사직포크음악제’를 개최한다.

재단법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무대엔 국내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가수 양희은을 비롯해 소리모아(박문옥, 한보리, 김원중, 하성관, 자전거 탄 풍경, 딕펑스, 어쿠스틱콜라보, 바닥프로젝트와 제프리 찰스(미국), 아케보시(일본) 등 국내외 12개 팀이 참가한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사직골 포크음악인으로 구성된 사직음악협의회의 공연, 거리 공연, 디제이 공연, 포크역사 사진전, 타악기 및 전자악기 체험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음악제는 ‘사직골’의 통기타 음악을 문화 관광 콘텐츠로 특화시키기 위한 이벤트이다. 사직골은 광주에서 가수들이 통기타 연주에 맞춰 노래를 하고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또 사직골은 이른바 광주만의 독특한 색깔을 지닌 ‘광주 음악’, ‘광주 노래’가 형성돼 확산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공간이었다. 박문옥의 <저녁 무렵>(1977), 김종률의 <영랑과 강진>(1978), 정오차의 <바윗돌>(1981), 김원중의 <바위섬>(1984)과 <직녀에게>(1987) 등의 노래는 광주와 인연이 있는 작품들이다.

음악제에 앞서 18일에는 ‘사직국제교류타운 활성화 및 광주 포크음악의 역사와 미래’라는 주제의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가수 김원중과 가슴네트워크 박준흠 대표가 ‘광주 포크음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대구 김광석 길’을 기획한 인디053 이창원 대표가 사례 발표를 한다. (062)610-2433.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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