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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북은 휴가갈 곳 없다고요?

등록 2014-08-12 21:00수정 2014-08-12 21:57

휴가지 선호도 전국 17곳 중 16위
“산·계곡 빼어나…시설 확충 필요”
충북의 휴가지 선호도가 전국 바닥권으로 나타났다.

충북발전연구원은 네이버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국 휴가지 선호도를 분석했더니 충북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17곳 가운데 16위권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발전연구원은 지역, 휴가지 등이 포함된 블로그 등의 글 4만여건을 분석했으며, 서울·부산·인천·제주·경기 등의 휴가지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충북지역에선 월악산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청남대, 송계계곡, 조령산, 화양계곡, 덕동계곡, 쌍곡계곡, 선암계곡,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이 뒤를 이었다. 계곡 휴양지와 함께 해마다 여름에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주요 휴가지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시·군별로는 단양·제천·괴산·충주 등 북동권이 우수 휴가지로 꼽혔지만 진천·음성·증평 등은 취약지로 조사됐다.

이상용 충북발전연구원 전문위원은 “충북은 숙박·문화 등 휴가지로서의 기본 환경이 열악하지만 산·계곡 등 자연환경은 빼어난 편이다. 앞으로 북동권(단양·제천·괴산·충주) 휴양리조트 단지 조성, 휴가지와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자연휴양림 등 친환경 테마형 숙박시설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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