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도시 포럼서 주장 나와
“문화공동체 활동 적극 지원을”
“문화공동체 활동 적극 지원을”
28일 광주문화도시협의회 주최로 광주와이엠시에이(YMCA) 무진관에서 열린 ‘민선 6기 문화도시 광주, 길을 묻고 답을 구하다’라는 주제의 포럼에서 광주발전연구원 김기곤 박사는 토론자로 나와 ‘문화복지’(문화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복지 서비스)를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김 박사는 “시민의 문화적 삶을 증진시킬 수 있는 자체적인 기준선을 만들어 지역의 문화복지 정책에 자율성과 현실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의 문화복지 정책은 ‘문화바우처사업’, ‘문화예술 관람료 할인사업’ 등 국가가 짜놓은 문화복지 예산과 프로그램을 집행하는 방식에 머물렀다는 진단이다.
김 박사는 “광주만의 문화복지 기준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만, 사회복지 분야와 (문화복지 정책을) 결합하는 것도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제언했다. 광주시의 ‘광주형 복지 기준선’에 문화기준 항목을 포함시켜 제안을 받자는 것이다. 또 김 박사는 “마을의 축제장, 무명 밴드의 연주가 있는 거리, 자치구의 작은 문화행사 등 마을 단위의 작은 문화공간은 주민들에게 일상의 문화활동뿐 아니라 긴밀한 사회적 관계를 쌓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문화공동체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 중심의 복지 대상을 확장시켜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노인들의 청춘야학’, ‘이주민들의 문화 공감 축제’, ‘직장인들의 저녁이 있는 삶’, ‘지역아동센터의 부모와 함께 가는 캠프’, ‘학교 밖 청소년의 인권 여행’, ‘주민들의 아파트 인문 교실’ 등 문화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박사는 “아시아문화전당의 대형 공연이 아니더라도 특색 있는 상시 문화공연이나 예술축제를 관광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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