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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유성 수통골 고질적 주차난 풀린다

등록 2014-09-01 21:48수정 2014-09-01 21:50

주차장 부지 개발제한 해제돼
24억 투입 주차장 내년 완공
대전시민이 즐겨 찾는 유성구 계산동 수통골의 고질적인 주차 불편이 해소된다.

대전 유성구는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수통골 주차장 조성사업 계획에 포함돼 있는 개발제한구역 1743㎡에 대한 관리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중앙도시계획위가 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해 통과시키면 이 땅은 개발제한구역에서 풀린다.

중앙도시계획위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대신 수통골 진입로의 차도 폭을 4m에서 3.5m로 줄이고,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확보하고, 주차장에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하라고 조처했다.

이에 따라 유성구는 오는 11월 주차장 및 인도·자전거도로를 만드는 공사를 시작해 내년 완공할 방침이다. 또 주차장 예정지에 들어 있는 사유지 보상 및 국유림 임차농 문제도 연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주차장 조성에는 시비와 구비 12억원씩 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 앞서 유성구는 5536㎡ 규모의 주차장(183면) 조성 계획을 세웠으나 국유지 안 임차인들의 비닐집 자진철거 지연과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심의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수통골은 국립공원 계룡산의 대전 쪽 계곡으로, 우거진 숲 사이에 깊지 않고 맑은 계곡물이 좋아 하루 평균 3천여명의 시민이 찾고 있지만 진입로가 좁고 주차장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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