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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전 자율형공립고 학생 우선배정 안한다

등록 2014-09-22 21:15

교육청 고입전형일정 발표
“일반고와 같이 학생 배정”
중학생 성취평가 5단계로 통합
내년부터 대전지역 자율형공립고와 일반고의 학생 배정 시기가 같아지고, 백분율로 평가하던 성취평가제가 5단계로 통합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15학년도 대전 자율형 공립고 및 일반고 입학전형 요강’과 고교 입학전형 일정을 22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의 내년도 고교 입학전형 요강을 보면, 자율형공립고에 학생을 우선 배정하던 방식을 없애고 일반고와 같이 학생을 배정한다. 그동안 자율형공립고는 중학교에서 지원을 받은 뒤 이 가운데 일부를 일반고 학생 배정일보다 앞서 배정받았다. 그러나 이번 입학전형 변경에 따라 내년부터는 자율형공립고도 일반고와 같이 학생을 배정받게 돼 ‘예비반’ 명목으로 진행되던 입학 전 수업 등의 문제는 사라지게 됐다.

또 시교육청은 특성화고 진학 대상자와 일반고 진학 대상자의 내신성적 산출일도 이원화해, 특성화고 지원 학생의 내신 산출일은 오는 11월10일, 일반고 진학생은 오는 12월10일로 확정했다. 전기고인 특수목적고의 입학사정 일정이 일반고보다 한달여 빠르고, 중학교 3학년의 2학기 말 시험은 12월 초에 치러지는 점을 고려한 조처라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이밖에 처음 도입되는 중학교 성취평가제는 에이(A) 등급부터 이(E) 등급까지 5단계의 절대평가로 이뤄진다.

자율형공립고 및 일반고는 오는 12월22~26일 원서를 교부한다. 교부 장소는 재학생·졸업자는 출신 중학교, 다른 시·도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는 시교육청이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16일, 학교 배정 발표는 1월30일이다.

정주일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는 “자율형공립고는 일반고와 학생 배정 시기만 같을 뿐 교사초빙권 등 지원 사항은 예년과 같다. 성취평가제는 과목별로 기준 점수에 따라 등급이 주어지므로 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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