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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육군 39사단 터 2019년 아파트촌 변신

등록 2014-09-25 23:35

중동 본부터에 6000가구 등
총 7000가구 단지개발 확정
김해 등 인근서도 이동 예상
경남 창원시에서 함안군으로 옮겨갈 육군 39사단의 부대 터 개발계획이 나왔다. 이곳은 통합 창원시의 한가운데 자리잡은 노른자위 땅으로, 이 일대가 개발되면 창원시민 생활방식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24일 육군 39사단 터 개발계획을 공고했다. 개발 대상지는 창원시 의창구 중동 39사단 본부 터 80만9440㎡와 의창구 북면 감계리 39사단 사격장 터 21만4975㎡ 등 102만여㎡에 이른다.

39사단 본부 터엔 전체 면적의 37.2%인 30만981㎡에 6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건설된다. 나머지 땅은 공공업무시설(4만9970㎡), 문화시설(3만1701㎡), 근린생활시설(5932㎡), 상업시설(4만6484㎡), 도로(10만8533㎡), 녹지(12만2369㎡), 주차장(1만2026㎡), 공원(4만2998㎡), 광장(6287㎡), 초·중·고등학교 등으로 개발된다. 개발기간은 2019년 말까지다.

39사단 사격장 터엔 단독주택용지 6842㎡, 공동주택용지 5만174㎡, 준주거용지 1903㎡ 등 전체 면적의 27.4%인 5만8919㎡가 택지로 개발된다. 단독주택은 4층 이하 25채가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모두 25층 이하로, 전용면적 85㎡ 이하 620가구, 85㎡ 초과 380가구 등 1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건설된다. 나머지 땅은 공원(2만8752㎡), 녹지(11만3578㎡), 주차장(2389㎡), 도로(1만1337㎡) 등으로 개발된다. 개발기간은 2019년 3월까지다. 이들 내용에 대해 의견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다음달 6일까지 창원시 도시계획과에 문의하면 된다.

39사단 본부 터는 창원시 한가운데 자리잡아 2010년 통합 창원시 출범 때부터 창원시청 후보지로 거론되는 등 개발 최적지로 손꼽혔다. 39사단 사격장 터는 창원 외곽 신흥 주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두 곳의 입주 예정 인구는 2만여명에 이른다. 개발이 완료되면 창원은 물론 인근 김해·밀양·함안 지역까지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2008년 11월 창원시는 경남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 506만㎡ 터를 닦아 39사단을 옮겨주는 대신, 창원시 의창구 중동과 북면의 39사단 터를 넘겨받기로 39사단과 합의했다. 함안군의 새 군부대 터 조성공사는 내년 3월 끝날 예정이며, 39사단 이전은 내년 9월 완료된다. (055)225-4143.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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