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구단 엔씨(NC) 다이노스 새 야구장을 두고 경남 창원시 진해야구장 백지화에 반대하는 진해지역 출신 김성일 창원시의원이 16일 오후 창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에게 달걀 2개를 던지고 있다. 최근 창원시가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로 결정된 엔씨 다이노스 야구장 입지를 마산종합운동장으로 변경하면서 야구장 이전 문제를 두고 진해구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경남신문 제공
창원지법 30일 김성일 의원 구속영장 발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장에게 달걀을 던진 김성일 창원시의원(새누리당·진해 너)이 구속됐다.
김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경남 창원지법 오용규 부장판사는 30일 “의회 회의장에서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기 위해 폭력적 방법을 사용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해칠 수 있다. 따라서 범죄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할 때 구속 사유가 있다”며 김 의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의원은 창원시가 엔씨(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의 전용구장 후보지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에서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마산종합운동장으로 바꾼 것에 불만을 품고, 지난 16일 창원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 도중 안상수 창원시장에게 날달걀 2개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시장은 첫번째 달걀을 오른쪽 팔에 맞았고, 두번째 달걀은 피해서 맞지 않았다.
이에 대해 창원시 간부공무원 27명은 지난 17일 김 의원을 경남지방경찰청에 고발했고,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지난 25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김 의원에게 탈당 권유 징계를 했다. 김 의원은 2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상수 시장에게 계란을 던진 행위에 대해 개인적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안 시장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안상수 창원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엔씨 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의 전용구장 후보지를 옛 육군대학 터에서 마산종합운동장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하고, 진해구민들에게 사과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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