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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전 서구·유성구 ‘유치원 줄서기’ 없어지려나

등록 2014-10-29 21:50

교육청 ‘입학 권고사항’ 눈길
3개 권역으로 나눠 모집하되
추첨날짜 겹치지 않게 조정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29일 권역별로 유치원을 배치하고, 추첨일을 조정하는 것을 뼈대로 한 ‘2015학년도 유치원 입학 안내 및 모집 권고 사항’을 발표했다. 학부모가 선호하는 일부 유치원에서 추첨과 선착순 모집을 병행해 밤새 줄을 서거나, 유치원마다 가족들이 추첨에 참여하던 폐해가 없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의 ‘유치원 입학 권고사항’을 보면, 관내인 서구·유성구의 151개(공립 57개 포함) 유치원을 3개 권역으로 나눴다. 입원 원서는 권역별로 다음달 24일부터 받되, 추첨은 1권역 12월3일, 2권역 12월4일, 3권역 12월5일로 권역별로 다르게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서부지역 입원생은 1만4500명이다.

권역별 유치원은 동별로 가까운 유치원을 묶지 않고 관내(서구·유성구) 유치원들이 골고루 섞여 있다. 학부모들의 선호 유치원 집중과 미달 사태를 막으려고 동별로 권역을 묶지 않았다.

또 유치원 원장에게 사회소외계층(법정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한부모가정, 장애부모 등) 자녀 및 재원생 등을 우선 입학 대상자로 선정할 수 있는 재량권을 주었다.

장영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유치원 입학 시기를 앞두고 혼란과 시비를 예방하기 위해 권고 사항을 만들었다. 내년에는 이 권고안에 공립유치원 추첨을 먼저 실시하는 방안 등을 추가해 학부모와 유치원 모두가 만족하는 제도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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