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임진왜란 격전지 동래읍성 역사축제

등록 2005-09-22 20:58수정 2005-09-22 20:58

동래읍성 역사축제가 열릴 예정인 동래읍성 북문 일대 전경과 지난해 동래충렬제 행사 모습.  동래구청 제공
동래읍성 역사축제가 열릴 예정인 동래읍성 북문 일대 전경과 지난해 동래충렬제 행사 모습. 동래구청 제공
기존 동래충렬제 개편, 전투 재현·옛장터 되살려

1592년 동래읍성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부산 동래구는 다음달 5~9일 닷새 동안 임진왜란 개전 초기 격전지였던 동래읍성과 동헌 일대에서 동래읍성 역사축제를 연다. 기존의 동래충렬제를 새로 개편해 올해 처음 여는 이 축제에선 임진왜란 때의 동래읍성 전투를 재현하고, 옛 동래장터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아 마치 타임머신 여행을 하듯 당시 생활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동래읍성 전투 재현=축제의 하이라이트로서, 8~9일 동래읍성 북문광장에서 펼쳐진다. 수만여 왜군의 공세에 10분의 1도 안되는 병력으로 맞서 싸우다 하룻만에 성이 함락되고 부사 송상현을 비롯한 군민들이 몰살당한 참혹한 역사현장이지만, “싸워 죽기는 쉬워도 성을 내주기는 어렵다(戰死易 假道難)”던 송상현과 군민들의 기개가 빛나는 감동의 드라마를 재현해 선보인다.

동래읍성 주제관에선 동래의 역사와 문화, 동래읍성의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고, 주제관을 나서면 방문객이 직접 임진왜란 때의 모의 전투 및 병영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동래장터 재현=7~9일 동래읍성 안 마당 1000여평에 기와집과 초가, 주막 등 조선시대 장터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다. 조선시대 신분증인 ‘호패’를 차고, 엽전 ‘동래통보’를 이용해 동래파전과 민속주, 떡, 국밥 등을 사 먹으며, 맷돌, 방아, 쟁기 등 당시 생활용품과 풍물, 엿장수, 어우동, 외줄타기 공연 등도 관람할 수 있다.

동래읍성 전투 재현극을 본 관람객이 읍성 북문에 들어서면 읍성 군사들이 검문을 벌여 호패와 통과증이 없는 방문객에게 고문 및 옥사체험도 해보게 한다.

앞서 5~7일에는 동헌과 온천천 등지에서 동래부사 행렬 및 동래야류 길놀이, 마당극, 야외 가족영화제 등이 펼쳐진다. 가까이 있는 복천동 고분박물관과 금강공원, 동래온천 등도 축제 관람 뒤 둘러볼 만한 명소로 꼽힌다. (051)550-4852.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