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남아 있는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을 제대로 알리고 세계화하려고 청주 고인쇄 박물관 주변을 ‘직지 문화 특구’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26억7천여만원을 들여 청주 고인쇄박물관 일대 32만3천여㎡에 직지 특구를 만들어 인쇄 기록 문화의 명소로 키울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직지공원 조성△직지축제 활성화△직지관 조성 등 3개 특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운천공원을 직지 관련 문양과 조형물 등을 갖춘 직지 교육 공원으로 탈바꿈하고, 한국공예관에 직지 관련 문화상품 판매·전시장, 직지 체험학습관, 직지문화학교 등을 만들 계획이다.
또 청주예술의전당 앞 광장 8700여㎡를 직지테마광장으로 꾸며 시민들이 쉽게 직지를 보고, 듣고, 느끼게 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17일까지 직지 세계화 추진단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모은 뒤 다음달 19일 특구 계획안 시민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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