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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지하에 볕들날’ 많은 광주 새 랜드마크

등록 2014-11-19 20:10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내년 9월 개관을 앞두고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인 옛 전남도청과 별관, 전남경찰청 본관, 전남경찰청 민원실, 상무관, 전남도청 회의실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 사진은 민주평화교류원이 들어설 옛 전남도청 별관 모습. 광주/연합뉴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내년 9월 개관을 앞두고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인 옛 전남도청과 별관, 전남경찰청 본관, 전남경찰청 민원실, 상무관, 전남도청 회의실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 사진은 민주평화교류원이 들어설 옛 전남도청 별관 모습. 광주/연합뉴스
아시아문화전당 일부 미리 개방
“주요 건물이 지하에 지어졌지만, 빛이 잘 들어 지하라는 느낌이 들지 않더라고요.”

최근 준공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관람한 한아무개(48·광주시 북구 두암동)씨는 18일 “지하 건물의 지붕에 조성된 옥상 정원 위를 걸을 수 있다는 것이 독특했다”고 말했다. 문화전당은 광주시 동구 문화전당로 옛 전남도청 일원에 지상 2층~지하 4층 규모로 지어졌다. 문화전당은 내년 9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5·18민주광장(8200㎡)과 옥상 정원(문화정보원, 창조원, 어린이문화원, 6만㎡)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2008년 4월에 착공해 6800억원이 투입된 문화전당은 연면적이 16만1237㎡로, 아시아 문화의 허브이자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전당 안에 조성된 5개 시설 가운데 민주평화교류원을 제외한 아시아예술극장, 문화창조원, 아시아문화정보원, 어린이문화원 등은 지하에 자리잡고 있다. 건물의 옥상 정원은 평일뿐 아니라 토·일요일에도 자유롭게 걸을 수 있다. 다만 지하에 자리한 아시아예술극장, 문화정보원, 창조원 등 건축물 내부와 아시아문화광장은 미리 신청(062-230-0147)을 한 뒤 평일에만 관람할 수 있다.

5·18민주광장과 옥상정원 첫선
주요 건물들 지하에 있지만
70여개 채광창 설치 ‘환한 빛’
“지붕에 조성된 옥상정원 독특”

문화전당의 핵심 설계 개념은 ‘빛의 숲’이다. 주요 건물은 지하 25m 아래 있지만, 건물 지붕층엔 70여개의 채광정이 설치돼 빛을 받아들인다. 지하 건축물 앞 중앙을 깊이 파 아시아문화광장을 낮게 앉혔다. 건물 지붕 위 옥상엔 정원이 조성됐다. 건물 외부 도로 쪽에도 대나무 정원 등이 보인다. 밤에는 전당 안 조명이 밖을 비추면서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 문화전당의 각 시설은 ‘마당’과 같은 아시아문화광장을 중심으로 배치돼 있다.

문화정보원에는 문화연구소, 문화자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문화창조원은 라이브러리, 복합전시관(6개), 다목적홀, 창작 및 제작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다. 대규모와 중규모의 예술극장도 선보인다.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콘텐츠개발센터, 어린이체험관, 어린이극장, 어린이도서관 등으로 구성된다. 옛 전남도청, 전남경찰청 등 6개 동의 기존 건축물(8310㎡)은 민주평화교류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문화전당 쪽은 “앞으로 각 건물에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점차 채워나갈 계획이다. 문화전당이 광주에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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