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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낮엔 녹차밭, 밤엔 별밭

등록 2014-11-19 20:10

보성에 청소년수련원·천문과학관
찻잎따기·다례교육·별보기 가능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밭 일원에 청소년수련원과 천문과학관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성군은 19일 “140억원을 들여 보성읍 봉산리 녹차밭 일원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7066㎡ 규모로 보성군청소년수련원과 보성군천문과학관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군은 “10~15인용 객실 37실과 대규모 식당 등 350명이 숙식할 있는 수련시설은 이미 만들었다. 천체를 관측하는 천문시설은 망원경을 장착해 성능을 점검하는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수학여행·직장연수·체험활동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미 광주광산구 자원봉사센터와 영광중앙초등 월성분교장 등지 4곳에서 예약을 한 상황이다. 이곳에선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다례 교육, 명상체험 등 다양한 실내 수련이 가능하고, 인근의 차박물관, 차문화공원, 차나무식물원 등을 돌아볼 수 잇다.

지름 10m인 입체 돔 영상관에선 ‘보성 별밭에서 상상하는 우주의 신비’라는 주제로 천체를 투영하는 전시가 이뤄진다. 지붕 위 원형돔(지름 8m)과 슬라이딩돔(가로 14m, 세로 10m)에서는 망원경 7대로 달과 별을 탐색할 수 있다. 두 시설은 흥사단에서 3년 동안 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박형호 부원장은 “주변에 차밭들과 득량만이 있어 보성을 돌아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접근성이 좋아 여러 단체로부터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청소년뿐 아니라 각계각층이 드나드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별밭마당집’이라는 별칭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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