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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광주~화순 새 국도 21일 개통

등록 2014-11-20 20:05

광주 내남동~화순 대리 5.7㎞
광주~화순을 잇는 국도의 새 노선이 21일 개통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일 “국도 22호선 중 광주와 화순을 잇는 8.1㎞ 중 선형 개량 공사가 가장 늦게 진행된 광주시 동구 내남동~전남 화순읍 대리 구간 5.7㎞를 21일 오후 4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익산국토관리청은 2008년 2월부터 7년 동안 1230억원을 들여 터널 1곳, 다리 6곳, 교차로 2곳 등을 포함한 선형 개량 공사를 매듭지었다.

익산국토관리청은 “하루 교통량이 5만여대에 달하는 구간의 상습 정체가 풀리게 됐다. 너릿재로 돌아가는 4차로 도로를 직선으로 반듯하게 개량한 만큼 통행 시간이 단축되고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광주~화순 구간 중 광주시내 구간인 지원교차로부터 남계마을까지 2.4㎞를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해 먼저 개통했다.

광주시내 구간만 개통되고 화순읍내 경계 쪽의 선형 개량이 늦어지면서 운전자들은 차로 감소와 공사 진행에 따른 병목현상으로 불편을 겪어야 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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