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후 10시4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10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연기를 들이마신 입주민 19명이 인근 병원으로 실려가 치료를 받았다. 80여명의 입주민이 한 밤중에 긴급 대피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불은 약 1시간 만인 오후 11시30분께 완전히 꺼졌으며, 다행히 중상자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불이 난 오피스텔은 지하 4층, 지상 10층으로 된 건물로 1∼4층은 상가이고 5∼10층은 오피스텔로 132가구가 입주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약 132㎡에 그을음 피해를 입히고 분전반과 배선을 일부 태워 모두 1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헬스장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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