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경기도청 뒤…검은색 비밀 봉투 안에
경찰 “부패 아직 진행되지 않아…최근 사망”
경찰 “부패 아직 진행되지 않아…최근 사망”
경기도 수원시 팔달산 등산로에서 토막 난 사람의 주검 일부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4일 오후 1시3분께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뒤 팔달산 등산로에서 한 등산객(64)이 검은색 비닐봉투 안에 사람의 주검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주검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인데, 성별이나 연령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맡겨 주검의 신원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비닐봉투 안에는 많은 혈액은 발견되지 않아 훼손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서 봉투에 담긴 것으로 보인다. 부패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최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5일 오전 경찰 기동대를 동원, 팔달산 일대를 수색 중이다.
수원/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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