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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남, 첫 공공산후조리원 내년 해남에

등록 2014-12-08 20:01수정 2014-12-08 22:35

도지사 공약…도, 시설·운영비 보조
취약계층 산모 등 이용료 70% 지원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공약한 공공산후조리원의 설립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남도는 8일 농어촌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관리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사업 공모에서 해남병원이 첫번째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연말 안에 해남병원에 공공산후조리원 시설비로 5억원을 지원한다. 내년 6월 안에 시설공사를 끝내고 운영을 시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해남병원이 조리원을 운영하기 시작하면 운영비 1억4400만원을 별도로 보조한다.

산모의 이용료는 일반 산후조리원보다 낮은 154만원(14일 기준)으로 책정됐다. 소득이 낮은 취약계층이나 셋째 이상 출산한 산모는 이용료의 70%를 지원한다. 해남 이외 다른 지역의 산모들도 같은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내년에 해남 이외에도 공공산후조리원 2곳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다. 현재 전남 지역에선 목포 2곳, 여수 2곳, 순천 2곳, 광양 1곳 등 모두 7곳의 산후조리원이 운영되고 있다. 모두 시 단위에서만 운영중이어서 농어촌 군 지역 산모들은 출산과 요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6월 지방선거 때 2018년까지 68억원을 들여 공공산후조리원 4곳을 설립해 운영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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