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235마리와 오리 421마리 살처분
경남 양산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14일 “경남 양산시 명곡동 한 닭·오리 사육농가에서 닭 2마리가 죽어,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이 났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양산시는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농가와 이 농가에서 반지름 500m 안에 있는 또다른 한 농가 등 두 농가에서 키우던 닭 235마리와 오리 421마리를 살처분 했다. 또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로부터 반지름 3㎞ 안에 있는 농가 10곳의 닭·오리 1100마리를 사들여,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 했다. 발생 농가에서 10㎞ 안에 산란닭 집산지가 있기 때문이다.
양산에서는 2004년과 2008년에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해 223억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양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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