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학과 문제 교수투표로 결정
여수대학교 교수들이 표결을 통해 전남대와의 중복학과 문제 처리 방안을 최종 결정했다.
여수대는 26일 “전체 교수 143명 가운데 108명이 전남대와의 통합을 추진하는 것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여수대는 최근 일부 교수들이 통합에 반발하자, 지난 22일 교수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와의 통합 방안 2개안을 두고 투표를 했다. 여수대 교수들은 전남대와 중복되는 10개학과 중 유아교육·건축·컴퓨터공학과 등 3개학과는 통합 후에 조정하고, 7개학과는 통합 전에 조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최근 일부 교수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었던 전남대의 통합 문제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민들은 “교수들이 이해관계에 따라 태도가 너무 자주 변하는 것 아니냐”며 “대학 구조 조정과 경쟁력 확보라는 큰 틀에서 문제를 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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