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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희망 길찾기’ 안산시민 1000명 원탁토론회 열린다

등록 2015-01-05 15:56

세월호 참사 이후 도시 전체가 비탄에 빠졌던 경기도 안산시에서 ‘1000인 원탁토론회’가 다음달 7일 열린다.

안산온마음센터 등 82개 시민사회단체는 5일 안산시 초지동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0인 원탁토론 개최를 위한 ‘4·16 희망과 길찾기 안산시민 1000인 원탁토론 추진위원회(추진위)’를 꾸렸다”고 밝혔다. 공동추진위원장은 김철곤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지의상 신안산대사회교육원장, 김현수 안산온마음센터장, 이천환 안산희망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추진위는 세월호 참사 후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과 지역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000인 원탁토론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토론은 테이블별로 모인 참석자들이 각자 의견을 낸 뒤 토론과 투표를 통해 지역 회복 과제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진위는 이르면 7일부터 학생과 직장인, 노동자, 주부, 공무원, 기관단체 관계자 등 안산에 거주 또는 생활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참석자 10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들은 대형 참사 재발방지, 안전한 사회 만들기, 공동체 회복, 안산의 새로운 이미지 만들기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원탁토론 결과는 정부와 시에 정책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김현수 공동추진위원장은 “시민 1000명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원탁토론이 세월호 참사 후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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