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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구에 ‘평당 1200만원 아파트’ 등장

등록 2005-01-26 22:18

존슨앤파트너스, 봉무동에 5만여평 주거단지 개발

외국 투자기업이 대구에서 가장 비싼 평당 1200만원 짜리 고급 아파트를 분양한다.

외국 투자기업인 존슨앤파트너스㈜는 26일 “대구시 동구 봉무동 봉무 지방공단안에 3500만 달러를 투자해 5만1천여평의 주거단지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회사 쪽은 이곳에 70∼90평의 단독주택 96 가구와 50∼70평형의 아파트 605채를 짓는다.

단독주택은 평당 분양가격이 1300만∼1400만원, 아파트는 1100만∼1200만원선에 결정되며, 시공사는 대림산업에서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앤파트너스㈜ 김범구(39) 마케팅 담당 이사는 “대구시에서 고급 아파트를 지어달라는 요청을 받아 디자인과 내장재, 조명 등 국내 최고급 시설을 갖춰 가격이 높아도 100% 분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아파트는 3∼7층으로 지어지며, 오는 7월말 견본 주택을 선보인 뒤 9월 1일쯤 분양한다. 입주는 2007년 상반기로 예정돼있다.

대구시내에서 아파트 분양가격이 평당 1200만원까지 치솟기는 처음이다. 지난해 연말 ㅇ 건설에서 대구시 수성구에서 분양한 ㅇ 아파트는 평당 700만원, 지난해 7월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에서 분양한 ㄷ 아파트의 경우 50평 짜리는 평당 779만원, 70평은 평당 895만원선에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봉무동에 최고급 아파트를 짓는 존슨앤파트너스㈜는 제이피디시와 피에프시 등 3개 회사가 만든 투자회사로 찰리 존슨이 회장을 맡고 있다. 찰리 존슨 회장은 27일 대구시청에서 조해녕 대구시장과 봉무동 주거단지를 651억원에 사들이로 하고 계약서를 체결한다.

대구/구대선 기자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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