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가정서 서울대 합격 고교생에
GS칼텍스 임직원들 500만원 전달
GS칼텍스 임직원들 500만원 전달
지에스칼텍스 임직원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을 극복하고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한 전남 여수고 3학년 박두선(19)군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에스칼텍스는 12일 여수시 소호동 지에스칼텍스 사택 영빈관으로 박군을 초청해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장학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회사의 공동 성금으로 조성됐다. 지에스칼텍스는 지난해 12월 중순 사내 게시판을 통해 2015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농업생명과학대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에 합격한 박군의 어려운 가정형편 소식을 전하고 모금 활동에 나섰다. 지에스칼텍스 임직원들은 5년 전인 2010년에도 9월호 사보 <희망36.5도>에 소개된 박군에게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 400여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박군은 “진심이 담긴 도움을 주신 지에스칼텍스 임직원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지역아동센터장이었던 박성미(46·여) 여수시의원이 참석해 박군을 격려했다. 박군은 셋집에서 공부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초·중학교 때까지 박 시의원이 2005년부터 운영하던 작은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학교에서 공부했다. 박군과 박군의 어머니는 극심한 어지럼증에 이명(귀울림)과 난청을 동반하는 난치성 질환인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고, 박군의 아버지는 기초수급자로 일용직 노동자이다. 박군은 동식물의 생물학적 특성을 분석해 의료기구 등을 만드는 생체모방공학자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열중했다. 특히 박군은 입시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휴일이면 인근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돌봤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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