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1차 접수…교육후 본신청
1년차 5천만원·2년차 3천만원 지원
1년차 5천만원·2년차 3천만원 지원
대전시는 ‘2015 마을기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하는 마을기업은 1년차 신규 기업 9개와 2년차 마을기업 6개 등 최대 15개 기업이다. 신규 마을기업에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애로사항인 판로 개척을 위해 유통형 마을기업 1개가 포함됐다.
마을기업 신청 자격은 같은 구에 거주하는 최소 5명이 출자한 법인이어야 하며, 신청 전에 출자자 모두 24시간 이상의 설립 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대전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과 복지연구소’가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 교육을 받으려면 19~22일 거주지 구청의 마을기업 담당 부서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마을기업 신청은 22일까지 1차 접수를 한다. 1차 접수는 마을기업 설립 요건 등을 알려주기 위한 조처다. 본신청은 설립 전 교육이 끝난 뒤인 다음달 9~11일 거주지 구청의 마을기업 담당 부서 등에 하면 된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1년차는 최대 5000만원, 2년차는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 일자리정책과 고장혁씨는 “마을기업 요건 등을 정확히 모르는 신청자들이 많아서 부득이하게 가접수 단계인 1차 접수와 필수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자금 지원 외에도 생산 제품 마케팅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주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4개의 마을기업을 지정하였으며, 현재 47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042)270-3602.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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