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지사는 26일 신년 기자회견(사진)을 열어 “올해부터 2008년까지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손 지사는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지도’를 만들고 ‘일자리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는 한편 공직자, 노동자, 기업인들이 함께 하는 ‘일자리 창출 회의’를 매월 정기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 가족의 가치 복원되는 사회 만들기=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을 설립해 지역 실정과 수요에 맞는 가족정책과 여성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가족문제를 종합적이고 전문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가족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저소득층 아동복지를 위해 ‘위-스타트(We-Start) 경기도 마을’ 조성사업을 확대하고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책임지는 ‘WIC(Women, Infants&Children)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가족단위의 여가공간을 확충하고 각종 도시계획 시설 등을 가족 관점에서 설계하기로 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을 4대 위험(교통사고, 폭력, 음란물, 불량식품)에서 보호하는 한편, 학교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 남북 교류·협력 강화=개성공단의 본격적인 가동에 대비해 파주에 남북교류협력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10만명을 수용할 배후도시를 조성한다. 올해부터 내년말까지 파주 문발 나들목~당동 나들목 사이 21.6㎞의 자유로를 현재의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고 제2자유로의 조속한 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손 지사는 올해 정부와 협의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억원을 투자해 북한 황해북도 지역에 100㏊ 규모의 남북합작 벼농사 시범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북한에 제안하기로 했다. 수원/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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