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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오지 문예창작대학’ 광주서 연다

등록 2015-01-19 20:14수정 2015-01-20 11:32

내달 수강생 모집…“담양은 멀어서”
문학인의 산실로 자리잡은 ‘생오지 문예창작대학’의 소설·시·수필 창작 강좌를 올해부터 광주에서 진행한다.

생오지문예창작촌(이사장 문순태)은 최근 광주문화재단과 ‘생오지 문예창작대학’을 공동 운영하기로 한 뒤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존 수강생 등록기간은 2월1~7일이고, 신규 등록은 2월8~28일이다. 소설등단반은 2월20일까지 기존, 신규 관계없이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문예창작대학은 3월7일 광주 남구 구동 광주문화재단 4층에서 개강식을 연다.

문예창작대학의 모집과정은 시창작반, 소설등단반, 소설창작반, 수필창작반, 글쓰기 종합반 각 30명씩이다. 토요일에 진행하는 시창작반은 박순원·김성철 시인이, 소설등단반은 은미희 작가가 맡는다. 일요일에 진행하는 소설창작반은 심영의·장마리 작가가, 수필창작반은 오덕렬 수필가가 담당한다. 토요일에 여는 글쓰기종합반의 강사는 윤삼현 시인이 맡는다. 수강료는 1년 40만원이고, 소설등단반은 1년 60만원이다.

문예창작대학은 문순태 작가가 2006년 귀향해 터를 잡았던 전남 담양군 남면 만월리 용연마을 ‘생오지 문학의 집’에서 진행돼 늦깎이 문학도 등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문순태 이사장은 “문예창작대학을 통해 지금까지 20명이 넘는 문학인이 등단했을 정도로 자리를 잡았지만, 문학에 관심있는 이들이 생오지까지 찾아오기가 쉽지 않아 꿈을 접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광주로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061)381-2405, 010-2384-4832.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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