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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지입차주 “악덕 운수업자 수사확대를”

등록 2005-09-28 22:05수정 2005-09-28 22:05

화물차 지입차주들이 자신들을 등쳐먹는 악덕 운수업자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를 경찰에 요구하고 나섰다.

화물차 지입차주 430여명으로 이뤄진 ‘권익을 찾는 차주들의 모임’은 28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부산경찰청의 악덕 운수업자들의 범법행위 수사와 관련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의 허점을 이용한 운수업자들의 범법행위가 더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인 수사를 전국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자체 조사를 통해 운수업자들의 각종 범법행위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으며, 경찰이 요구하면 증거자료 제공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허위 세금계산서를 이용해 화물차 운전기사들에게 지급돼야 할 유류보조금을 가로채는 등 65억여원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등)로 운수업자 12명을 구속하고, 운수업자와 브로커, 관계 공무원 등 14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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