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 대구지역 사회적 기업 54곳과 예비 사회적 기업 57곳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책자 <대구 사회적 기업 및 제품 소개>를 펴냈다.
사회적 약자의 여행을 도와주는 ㈜햇빛나들이, 취약계층이 천연염색 방석·베개 등을 만들어 파는 ㈜반짇고리, 다운증후군·지적장애인들이 참기름·김치·고추장·된장 등을 만들어 파는 대구다운회 등이 눈길을 끈다. 에이즈 감염인들의 자립회사인 레드리본 사회적 협동조합, 전국 처음으로 아동 장애인 전문 성교육 체험관을 운영하는 소우주성문화인권센터협동조합, 간병 사업을 하는 대구시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예비 사회적 기업도 상세히 소개돼 있다. 양광석 대구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예비 사회적 기업의 절반 정도가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다. 사회적 기업이 되면 최대 3년 동안 종업원 인건비와 2000만~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정 3년 뒤 지원이 끊기면 80% 정도가 자립한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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