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 “호남고속철 운행 계획, 보완 필요”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국토교통부의 호남고속철 운행계획과 관련해 6일 “국토교통부가 호남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고려해 철도공사의 당초 제안을 일정 부분 수정한 것이리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이어 “호남고속철 이용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에 걸맞게 서울~광주 구간 직행편수를 늘렸는지, 대전~광주 구간 이용자의 불편은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며 “이런 문제들은 내년에 수서발 수도권고속철이 개통되기 이전에라도 보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목포/안관옥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