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백만원 작품비 지급
“예술가·과학자 협업 흔치않은 기회”
“예술가·과학자 협업 흔치않은 기회”
대전문화재단(dcaf.or.kr)은 26일까지 ‘아티언스 랩’ 참가를 원하는 예술가와 과학자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아티언스는 예술·과학(Art+Science)의 합성어다. 2011년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과학자들이 협업해 문화 콘텐츠를 창작하는 연구환경을 제공하려는 뜻에서 시작됐다.
신청 자격은 만 25살 이상의 국내외 예술가 및 과학자이며, 개인 또는 팀을 꾸려 지원하면 된다. 활동 분야는 제한이 없으며, 대전을 상징하는 첨단과학도시 개념과 예술 활동을 접목해 협업하는 예술가와 과학자에게 기회를 준다.
이 공모에 선정되면 최대 600만원의 작품제작비를 지급하고, 협력 연구기관에 입주해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아티언스 랩’ 연구 과정 및 작품 등 결과물은 오는 9월 ‘2015 아티언스 대전’의 오픈 랩 기간 동안 전시된다.
대전문화재단 문화사업팀 박혜성씨는 “아티언스 랩은 과학자와 예술가가 협업하는 흔치 않은 기회다. 이질적인 두 분야 전문가가 함께 연구와 창작활동을 하다 보면 좋은 성장동력을 얻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042)480-1033.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