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전철 연장운행도
코레일(korail.com)은 17~22일을 설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열차 운행 횟수를 422차례 늘리기로 했다.
코레일의 설 특별수송대책을 보면, 케이티엑스는 평시 1265차례에서 114차례 늘려 1379차례, 일반열차는 평시 2010차례에서 308차례 늘어난 2318차례 운행한다. 이에 따라 특별수송기간 동안 열차 운행은 3275차례에서 3697차례(일평균 616회)로 422차례(12.9%) 증편된다. 또 이 기간 동안 수도권 귀성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20~21일 심야 전동열차도 증편 운행한다. 심야 운행 전동열차는 1·3·4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등 9개 노선이며,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코레일은 설 특별수송기간 동안 지난해 220만명보다 8.6% 증가한 288만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열차를 증편했다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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