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이 동거녀의 가족을 엽총으로 쏘고 편의점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5일 오전 8시15분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ㅎ대학 앞 편의점에서 50대로 추정되는 강아무개씨가 동거녀의 아버지와 오빠를 엽총으로 쏘고 편의점에 불을 질러 모두 3명이 숨졌다. 경찰은 경기 수원에 거주하던 이 남성이 자신과 동거하던 여인과 불화를 겪다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범행 뒤 달아남에 따라 뒤를 쫓고 있다.세종/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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